아동·여성 폭력 예방 지역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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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여성 폭력 예방 지역안전망 구축
  • 김기창 기자
  • 승인 2012.10.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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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관 참여 지역연대 운영위 구성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섰다.
군은 최근 군의회·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등 행정기관 담당 부서장과 영애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영암김병원·대한법률구조공단·행복한 상담소·동아인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여성단체협의회 등 17명의 아동·여성 폭력 관련기관 대표,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운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연대 추진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사례관리팀을 구성, 각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연대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폭력 예방 결의문 채택, 학교 배움터 지킴이 11개소 운영, 아동안전지킴이집 44개소 운영 , 가정ㆍ성폭력 상담(599건) 및 방범 CCTV 200여대 설치했다.

특히 16개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의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연대를 통해 아동과 여성이 위험과 폭력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에 노출된 아동·여성은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영암/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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