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신년 포부 밝혀 "1천만 관광 시대 열겠다"
상태바
김종식 목포시장 신년 포부 밝혀 "1천만 관광 시대 열겠다"
  • 류용철
  • 승인 2020.01.08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미래전략산업, 관광·수산식품·신재생에너지산업 집중 육성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1천만명 관광 시대를 열어 더 크고 위대한 목포를 반드시 만들겠다.”

김종식 시장이 지난 2‘2020년 신년사를 통해 목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즐기는 서남권 거점 관광도시, 미래산업이 번영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거점도시로 웅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도시 브랜드 낭만항구 목포를 앞세워 맛의 도시 조성, 슬로시티 가입,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 가을 페스티벌 등 관광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천만 관광도시에 성큼 다가섰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공모 중인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목포 매력의 보편성과 개성을 기반삼아 세계인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벌 관광상품을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고하도와 유달산권은 세계적 수준의 조망을 자랑하는 해상케이블카를 기반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과 해안데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대반동 스카이워크 포토존을 확충해 다채로운 관관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평화광장~해양대학교까지 해변맛길 30를 조성할 예정이다.

삼학도, 원도심 역사자원과 연계한 도보여행 코스를 구축하고, ‘맛의 도시, 슬로시티에 부합한 슬로푸드를 통해 슬로투어 콘텐츠도 개발할 방침이다.

삼학도에는 남도문예전시켄벤션을 유치하고, ‘천년의 숲을 조성해 기존 바다과학관과 연계한 어린이 친화적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조성에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수산식품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김 시장은 설명했다.

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연구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냉동·냉장·판매 시설 등을 구축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시는 현재 다각도로 노력 중인 목포신항 해상풍력 지원 부두·배후단지 조성의 제4차 항만 기본계획 반영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충원해 전략적인 대응과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내항, 북항, 남항의 역할 기능을 재조정해 활용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등 항만 인프라 확충으로 항구도시의 경쟁력 강화도 꾀한다.

국제카페리 부두 확충, 크루즈 전용 부두 건설, 해상풍력지원부두 조성 등 항만기반시설도 확충한다.

노인 돌봄 안전망 확대, 한 울타리 행복주택, 치매안심센터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같은 공보육 시설 확충으로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적 기반도 조성한다.

김 시장은 모든 행정의 시작과 끝은 시민이라면서 새해에는 시민 소통의 폭을 더욱더 넓히면서 목포 변화를 더 큰 발전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