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에스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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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에스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 류용철
  • 승인 2021.05.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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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에스씨 이승환 대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대양에스씨()(사장 이승환)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됐다. 대양에스씨는 ICT, AI기술을 적용한 김 종자 스마트 배양장치로 해양수산 부분에서 기술성과 혁신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9개부처 해수부, 산자부, 중소부, 과기부, 복지부, 국토부, 문체부, 환경부, 특허청과 함께 미래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정부가 지난해 730일 발표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2022년까지 각 산업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총 1천 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엔 금융위원회주도로 종합적인 금융 ·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부터 2차례에 걸쳐 총 279개 대표 혁신기업을 선정, 대양에스씨는 총 321개의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3회차에 해양수산부 심사로 선정됐다.

대양에스씨는 지난 2020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사업화부분에 김 종자 개선을 위한 스마트 배양장치를 제안하여 대상(해수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기존 김 종자 배양기술을 개선한 것으로 김 종자 배양에 필수요소(조도, 수온, 염도)를 최적화하여 공급 배양 -> 김 종자의 품질을 개선,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김 양식 최적기에 맞추어 종자 공급이 가능한 방안을 제시 하였다.

이를 통해 김 종자가 없어 양식할 수 없는 시기에 김 양식이 가능하고, 자연재해 대비가 가능하여 김 양식 어가의 소득증대가 예상되며, 생산량 증가, 품질 향상, 김 가공공장 가동률 확대 등으로 김 산업 전반의 성장이 예상된다.

대양에스씨가 제안한 김 종자 스마트 배양장치는 기술 차별성 및 성숙도, 트렌드 부합성, 글로벌 경쟁력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통해 대양에스씨는 대출 한도 적용 배제, 최고 보증 한도내 운영자금 한도 확대 적용, 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게 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선정된 279개의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140개사에 대해 총 1798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환 사장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이영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술 고도화가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김 양식 산업의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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