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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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성명 발표
  • 최지우
  • 승인 2016.11.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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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목포시의회는 박근혜 전권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11일 제330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앞서 국정농단과 헌정질서 문란을 자행한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포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래 없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사건으로 전 국민이 경악과 실의에 빠졌다.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농락당해 권력을 남용한 사실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며 “최순실은 대통령의 국가권력을 본인의 권력인 양 쥐고 흔들며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기밀문서에도 손을 뻗쳤을뿐만 아니라 본인의 사리사욕을 챙기는 등 상상할 수 없을 막대한 규모의 부정부패를 저질러왔다”고 비난했다.

또한 “국민의 민심을 저버린 채 일회성 사과와 동정심 유발로 순간을 모면하려는 박근혜 정권은 이미 헌법 제1조를 부정한 것으로, 부패한 정권에게 대한민국의 발전과 희망을 기대하지 않으며 국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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