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박홍률 국비확보 구슬땀 성과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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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박홍률 국비확보 구슬땀 성과도 톡톡
  • 류용철
  • 승인 2016.12.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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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비예산 3968억원…당초안보다 1318억원 증액

수산기술청사 이전 10억․삼학도부두 3억․보훈회관 2억 등 성과
박홍률 시장, 국회의원 개별 면담 현안 지원 타당성 설득 효과

박지원 국회의원과 박홍률 목포시장이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2017년도 목포시 국비예산으로 당초 정부안보다 1318억원 증액된 3968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의당 목포지역위원회에 따르면 3일 새벽에 통과된 2017년도 예산안 중 목포시 국비예산은 총 60건에 3968억원으로, 주요 증액사업은 호남선KTX 2단계사업(송정~목포) 730억(655억 증), 남해안철도(목포~보성) 2211억(650억 증), 지방이양 수산기술 보급기관 청사 10억(신규), 삼학도 다목적부두 건설 3억(1억 증), 목포시 보훈회관 건립 2억5000만(신규) 등이다.

박지원 의원은 “박홍률 시장, 이낙연 지사 등 목포시ㆍ전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호남선KTX 건설 사업은 예산증액을 계기로 ‘광주송정~무안공항~목포’ 노선을 조기에 확정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시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조정식(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을) 국토교통위원장, 장병완(국민의당, 광주 동구ㆍ남구갑)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의 절실함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김광수(국민의당, 전북 전주시갑)의원, 정운천(새누리당, 전북 전주시을)의원, 이개호(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의원, 윤영일(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의원을 각각 방문했다.

지난달 24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계수조정 위원인 김동철(국민의당, 광주 광산구갑)의원, 주광덕(새누리당, 경기 남양주시병)의원을 방문하는 등 현재 상임위원회에 반영되어 있는 사업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국회에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의원은 또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 신설로 5000억원의 재원을 추가 확보했고, 최근 몇 년간 ‘보육대란’을 불렀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은 정부가 45%에 해당하는 8600억원을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경로당 냉난방비ㆍ양곡비 지원(301억↑), 저소득층 생계급여 지원(511억 증),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창출(500억 증),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412억 증) 등 당 차원에서 취약계층 예산도 빠짐없이 챙겼다”고 국민의당의 예산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난 10월 정부 추경예산에서 조선업관련 시 군(목포, 거제, 울산 등)만 해당되는 조선업 밀집지역 희망센터 일자리 지원(41억), 고하도 목화 육지면 발상지 관광자원화 사업 및 목포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관련으로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개발사업(32억), 조선업 고용위기에 따른 실직자 340명 일자리창출 지원(목포, 영암, 무안, 해남) 긴급재정일자리 창출사업(20억), 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재취업 지원사업(4억3천) , 소형선박 해상 테스트 기반시설구축(20억) 등 목포시를 비롯한 서남권 현안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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