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인서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눈앞에 둔 4일 헌법재판소에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9번째 목포 평화광장 촛불집회가 열렸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오는 10일 탄핵심판 선고를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막판 총력전을 펼친 것이다.
박근혜 퇴진 목포시민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날 집회에는 경실련, YMCA, YWCA, 목포대 민교협, 민노총 목포신안지부, 정의당, 전교조 목포지회, 목포작가회의 등 30여개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시민회의’도 함께 출범했다.
이날 집회가 끝나고 시민들은 가두행진을 벌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목포시민운동본부는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0일을 전후해 동력을 끌어 모아 헌재를 향한 마지막 여론전을 벌일 계획이다.
김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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