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남 숲교육 경진대회 목포대 숲과생명 과정 출신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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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남 숲교육 경진대회 목포대 숲과생명 과정 출신 수상 쾌거
  • 최지우
  • 승인 2017.05.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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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김정심 우수상 -김재문 공신력 실력 인정 활동 기대
▲ 현장활동 중인 김정심 씨(오른쪽 세 번째)와 김재문 씨(왼쪽 네 번째).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제1회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에서 우리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정심씨와 김재문씨가 각각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아 지역 숲교육 교육과정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산림서비스 분야 전문기능인력의 경쟁력 확보와 사회적 역할제고를 위한 제1회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는 지난  25일 보성군 제암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중에서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산림교육전문가가 정한 현장 코스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우수상 짐정심씨와 우수상 김재문씨는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숲과생명 들꽃교실 (전담강사 황호림) 교육과정에서 공부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숲해설 전문가로 숲해설에 대한 공신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점심 숲해설가는 평생교육원 숲해설 과정을 이수한 후 신안군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김재문씨는 강진군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심사를 맡은 강성표 박사는 “김정심 씨의 순수·순박한 프로그램과 김재문 씨의 배려와 여유로움이 있는 프로그램이 각각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김정심 숲해설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숲 속의 소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그 속에서 감성과 감동을 하도록 전달하는 따뜻한 숲해설가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김재문 숲해설가는 “숲은 누구에게나 길을 내어주고 모두를 품어주지만 오롯이 숲에 안기지 못하는 장애우들이 있어, 이들이 온전하게 오감을 열고 숲의 세계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숲과생명 들꽃교실’ 교육과정에서 이들을 지도한 황호림 전담강사는 “이번에 수상한 두 사람은 매우 열정적이고 겸손한 성품과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로 앞으로 우리 지방 산림교육과 산림휴양분야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인재”라며 “이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활동 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우리고장의 산림교육과 산림휴양에 대한 지자체와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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