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송년회 취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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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 송년회 취소 봉사활동
  • 이효빈
  • 승인 2017.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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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예산으로 김장나눔, 연탄봉사 실시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기독병원이 전직원 송년회를 취소하고 그 예산을 1사 1촌을 체결한 흑두리 마을 농산물 구매와 연말 김장나눔봉사와 연탄봉사활동으로 예산을 활용하기로 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기독병원은 농촌사랑의 일환으로 전남 해남군 산이면 흑두리 마을과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꾸준히 고구마캐기와 감자캐기 지역농산물 구매등 도농상생에 정신으로 정기적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번 지역농산물 나눔 행사는 산이면 흑두마을에서 공등으로 재배하여 수확한 고구마 10kg 200 박스를 구매하여 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수익금을 흑두리마을에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 됐다.

목포기독병원 김근호대표원장, 산이농협 김승생 조합장, 흑두리 김정선이장, 목포기독병원 직원들과 산이농협직원, 흑두리 마을 주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나눔행사를 가졌다.

2016년 10월 산이면 흑두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목포기독병원 김근호대표원장은 고구마 판매금액과는 별도로 100만원을 흑두마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11월 18일 계획했던 사랑의 고구마캐기 행사는 우천관계로 부득이 취소되어 농촌체험활동을 기대했던 많은 직원들이 아쉬워 했으나, 이를 대신해마을에서 공동으로 재배하여 수확한 고구마를 마을
주민들이 수확하여 직원들이 구매하는 하는 행사를 갖게 됐다.

목포기독병원 김근호대표원장은 “1사1촌이 13여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올수 있도록 늘 앞장서시는 산이농협 조합장님, 흑두리이장님을 비롯 주민여러분들게 감사에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흑두리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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