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우여곡절 끝 전남지사 경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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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우여곡절 끝 전남지사 경선 참여
  • 류용철
  • 승인 2018.04.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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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최고위 입당 의결…'해당행위 않겠다' 서약서 제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남지사 경선 참여를 위해 입당을 신청한 장 전 교육감 입당에 대해 서약서를 받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장 전 교육감은 추후 공천신청을 할 경우 '당에 해당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의 조건으로 의결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장만채 전 교육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의 대승적 결정에 감사하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발전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16일 민주당 입당을 신청한 장 전 교육감은 지난 25일 당원자격심사위를 조건부 통과한 이후, 2차례 최고위 보류 끝에 이날 당원권을 얻게 됐다.

최고위에서도 장 전 교육감에 대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 초청 강연과 국정 역사교과서 수용 의혹, 선거연령 18세 조정 반대 입장 등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이번 입당 승인으로 장 전 교육감은 추가 공모될 것으로 보이는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를 통해 경선 후보 자격을 부여받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장 전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입당 통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참여를 밝혔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과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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