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기동 목포시장 예비후보, 김종식 후보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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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최기동 목포시장 예비후보, 김종식 후보 사퇴 촉구
  • 류용철
  • 승인 2018.05.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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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성명 “공무원조직의 건전성을 유린” 인용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더불어민주당 최기동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당 김종식 예비후보를 향해 사퇴를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촛불민주주의로 이룩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에 위배되는 김종식후보는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취임 때도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단체들의 격렬한 반대 속에서도 강행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김종식 후보는 또 다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도 못하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중단하고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기동 후보는 지난 9일 발표된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성명을 인용해 주장에 힘을 실었다.

성명은 “각 정당이 진행하고 있는 공천과정에서 부정인사를 단행한 자치단체장 또는 후보의 원천적 배제를 요구한다”며 “우리는 이것이야 말로 적폐 중에 적폐라고 규정하며 각 정당의 자정노력을 촉구하는 바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완도군수 출신 김종식 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3선 군수재직기간 200여명의 달하는 특채를 단행하여 공무원조직의 건전성을 유린하였으며…”라고 지적했다.

최기동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은 이런 파렴치한 행위를 자행한 김종식 예비후보에 대해서 즉각 자격을 박탈하고 퇴출을 시켜야 한다”며 “또 한 선량한 양심이 있는 자라면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느끼고 대오각성 하며 후보직을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꼬집었다.

이어 “김종식 후보의 퇴출과 자진 사퇴야 말로 촛불로 완성된 민주주의와 적폐청산이라는 국민명령에 부합하는 행위이다”고 못 박았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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