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존속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김신혜씨의 재심 첫 재판이 오는 24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열린다.
이번 재심은 복역 중인 무기수에 대한 첫 사례로, 재심 결정의 근거가 수사과정에 대한 부당함이었기 때문에 실제 김씨의 유·무죄 여부가 다시 가려질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2000년 3월 완도에서 친부 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사건 발생 15년 만인 지난 2015년 재심을 청구했고, 최근 대법원이 재심 개시가 최종 확정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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