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용당1동,용당2동,연동,삼학동)은 제34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철도폐선 부지를 활용한 목포 웰빙공원, 전국체육대회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연구에 따르면 대형마트나 대형할인매장보다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경제유발 효과는 일곱배나 더 큰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고 들었다.
전통시장은 목포의 특산물과 우리 지역 중소제조업, 도매업의 주요 판로이며, 지역경제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로서 서민경제와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 SSM 등 기업형 유통점의 골목상권 잠식,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성장, 저출산 핵가족화, 고령화로 매출이 가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제 목포는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른 전통시장의 문화와 목포만의 맛과 멋을 접목시켜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라 목포를 찾을 관광객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할 대비책에 대해 답변을 듣고 싶다.
▲철도폐선 부지를 활용한 웰빙공원을 보면 연동 9호광장 부터 임성역 까지 총 6.2km의 구간거리로, 산정동,용당1동?이로동?하당동 등 총 네개동을 관통하고, 청호?동목포?송림?이로?석현공원 등 총
다섯개 공원이 포함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공원이다.
웰빙공원은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 질러 접근성과 편의성이 상당히 좋다. 목포 도심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 모두의 휴식공간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웰빙공원 관리를 도시계획과에서 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공원하면 공원녹지과가 떠오르는데 도시계획과에서 관리를 해온 이유가 있나?
▲2022년에 개최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관련해서 질문하도록 하겠다.
전국체육대회는 47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단이 일주일을 머무르며, 약 3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체육행사이다. 전남 서남권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큰 대회로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으리라 본다.
2022년도에 우리 목포에서 개최될 전국체육대회는 상당히 큰 규모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텐데, 현재 준비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현재까지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을 간략히 설명해 주기 바란다.
정리=김영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