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 보건소장이 50여일 째 공석으로 방치돼 방역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여론이 일자 목포시가 지난 26일자로 보건소장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목포시는 이날 문선화 보건위생과장을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또 보건위생과장에 박형훈 동명동장을, 동명동장에 5급 승진 의결한 신송구 지적재조사팀장을 발령했다.
시는 인사 발령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지역사회 대량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3일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및 상황 장기화에 따라 보건소장 공석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건소의 신속대응 및 원활한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보건소장 직무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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