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4대 관광거점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전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이달 한 달 동안 감염병 특별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먼저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177개소가 주요 감시 대상이다. 이곳의 질병정보 모니터링이 대폭 강화된다.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해수, 갯벌, 수족관수, 어패류 등을 대상으로 매주 오염도 조사가 실시된다. 레지오넬라 예방을 위해서 대형건물, 병원 등의 냉각수 검사도 병행 실시된다.
시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지역주민, 학교, 집단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에 힘을 쏟는다.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조치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보건소는 24개 반 30명으로 특별 방역반을 편성, 취약지 방역에 총력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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