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갯벌 고립된 어민 10명 구조한 경찰관 5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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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갯벌 고립된 어민 10명 구조한 경찰관 5명 표창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11.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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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목포해양경찰서는 한밤 중 갯벌에 고립된 어민 10명을 구조한 경찰관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자는 지도파출소 김대호 경사와 윤선비 순경, 서해특수구조대 문홍민 경사, 노순호 경장, 장형욱 순경 등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밤 전남 신안군 매화도 인근 갯벌에 고립된 어민 10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공이다.

당시 어민들은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강한 바람으로 바지선과 관리선 등 3척이 갯벌에 좌주되면서 갯벌에 고립됐다.

해상은 기상이 불량하고 어둠 속에서 시야확보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낮은 수심과 강풍으로 추가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해경은 헬기와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20여분 만에 고립된 어민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정영진 목포해경 서장은 "강한 바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바다 가족은 안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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