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한국관광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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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 한국관광 100선 선정
  • 류용철
  • 승인 2021.02.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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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안 관광안내 웹 서비스 제공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 유달산에서 고하도를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방문객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캐빈 안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최근 '한국관광 100'에 선정된 목포해상케이블카 전체 55대 캐빈 중 홀수인 27대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6월부터 전체로 확대한다.

탑승객들은 북항과 고하도 2개 승강장에서 탑승과 동시에 캐빈 안에서 15분 상당 목포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주변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대표는 "이번 캐빈 내 GPS 관광안내 서비스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걸맞는 관광인프라와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꼭 가볼만 한 대표 관광지를 추천하기 위해 2년에 한 번씩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앞선 2019년 개통 후 낭만항구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총 3.23(해상 0.82· 육상 2.41)를 육상과 해상으로 오가며, 국내 최장이다. 탑승 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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