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한 목포경철서 차복영 서장
상태바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한 목포경철서 차복영 서장
  • 류용철
  • 승인 2021.11.07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안 전국 1위 시민 안전 지키는 파수꾼으로
수사권 독립 자치경찰제 등 달라진 위상 목포경찰상 확립
23년 신안경철서 개청…범죄예방경찰 등 도서 치안 지키기
여성 아동 등 사회 약자 범죄 예방 위한 환경 개선 구슬땀
목포경찰서 차복영 서장(사진 좌)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목포시민신문 유용철 대표.

[목포시민신문] 목포경철서가 개청 이래 최고의 경사를 맞았다. 전국 255개 경찰서 중에서 목포서가 치안성과 1위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지난 771대 목포경찰서장에 취임한 차영복 총경을 만나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 소감과 자치경찰제 도입과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수사 독립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편집자주>

2021년 제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목포경찰서가 치안성과 1위와 함께 수여되는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목포 경찰서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소감 부탁한다.

차복영 서장=목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 목포경찰서 전 직원이 하나로 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2021년 치안성과 평가 전국 경찰서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목포경찰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방패 역활을 수행하는 경찰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전국 255개 경찰서 중에서 치안성과 1위를 달성했다. 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성과에 대해 말한다면?

차복영 서장= 목포서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치안성과 1위를 한 것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목포경찰서 경찰관들만의 노력이 아니고 목포시 시민과 신안군 군민들의 협조 덕분이다.

목포경찰서는 내륙에 있는 다른 경찰서와 달리 도시와 도서 치안을 맡아 도시민들의 치안에도 관심이 관심이 요구된다. 그동안 섬 주민의 치안 유지를 위해 펼친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

차복영 서장= 전남 유인도서의 28.9%를 목포경찰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한 도서치안을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먼저 도서치안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범죄예방진단경찰(cpo)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팀을 운영하여 마을자체 방범용 cctv, 관제센터 cctv등을 사전에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미작동 개소에 대해 지자체에 통보하여 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서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성청소년, 형사, 지자체, 장애인옹호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기동순찰팀을 운영하여 염전, 양식장, 여성1인 근무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서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기능과 지역 경찰 등이 교통안전시설이 필요한 장소를 파악하여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을 앞 주의 노면표시나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가 있어도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설치나 수리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위해서 금년 9월 신안군의회에 방문하여 도서치안 인프라 조성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신안경찰서 청사가 신안군 암태도에 건립되고 있다. 23년 상반기 준공돼 하반기 정도에 인력이 확충돼 도서지역 치안을 담당하게된다.

시민이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해 관심이 높다. 전남경찰청과 전남도가 자치경찰제 시행을 하고 있다. 자치경찰제 시행 방향과 애로점이 있나?

차복영 서장= 올해 7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시행됐다. 주민과 밀접한 치안에 대하여 더욱더 실질적인 주민 맞춤형 경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우선 자치 경찰이 시행되면 절차적 과정에서 시민이 적극적인 참여가 증가하리 생각된다. 즉 경찰 활동 전 과정에서 시민들이 의사가 반영되는 치안 활동을 하는 것이다.

목포 경찰은 자치경찰제 시행과 더불어 주민의 치안 요구를 반영하여 선제적 문제 발굴·해결하는 경찰 활동을 치안 현장에 정착시켜 맞춤형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자치경찰제가 실시되면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가 보장되고, 그에 따라 경찰 활동의 신뢰도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협력 치안이 강화될 것이다. 협력 치안은 목포경찰서의 경우 매일 2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특히 실종이나 가출 사건은 가장 최우선으로 처리되어야 하고 신속성이 요구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인원과 장비 등이 동시에 필요하다. 자치경찰제가 실시되면, 시민과 관련 기관들도 유기적인 협력이 강조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찰 활동의 양적, 질적으로 향상되리라 생각된다.

 

지난 771대 목포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오랫동안 전남경찰청에서 몸을 담았다. 취임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등 사회적 역할에 대해 다짐했다. 어떤 복안이 있나?

차복영 서장= 목포경찰은 사회적 약자와 여성, 아동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 안심 구역 대상으로 정밀 범죄예방진단 후 환경개선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목포시 안심 귀갓길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발 빠른 치안 예방을 전개했다.

또한 범죄 피해 이주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접수 단계에서부터 민··경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소송자문 및 원룸비 지원, 심리상담지원을 해주고 있고, 가족폭력, 노인,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가정에서 분리조치시 긴급생활용품지원 등을 하고 있다.

치안성과 1위이란 큰 업적을 이루었다. 목포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없이 힘들었을 것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차복영 서장= 목포는 전남에서 지표상 가장 치안 수요가 많다.

치안 요소별로 보더라도, 도시권뿐만 아니라 섬 치안도 대단히 중요하다. 최근까지 코로나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그에 따라 경제와 사회가 어렵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경찰의 의무이자 존재 이유다. 범죄로부터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특히 사회적 약자,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어렵고 힘든 시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목포 경찰은 최선을 다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