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환경연, 다중이용시설 분리배출 활성 사업 진행
상태바
목포환경연, 다중이용시설 분리배출 활성 사업 진행
  • 류용철
  • 승인 2021.11.12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 아는 것이 기후위기 해결 첫걸음

[목포시민신문]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다중이용시설 분리배출 실태조사와 인식개선 사업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031일에 마무리됐다.

목포환경연은 다중이용시설로 지역 대학 목포과학대학교를 선정했고, 목포과학대학교 총학생회, 학내 편의점과 협약을 맺었다. 지구환경을 위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운동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목포환경연은 목포과학대 학생, 교직원, 시민 대상으로 교내 분리배출 현황 파악 설문조사(2)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자원순환 교육(온라인) 일생생활 속 행동개선, 분리배출 활성화 캠페인 홍보 교내 재활용 분리배출함 설치 편의점 에코백 대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편의점에 기증한 20개 다회용 에코백은 대여반납 장부 작성을 통해 무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비닐봉투 사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분리배출 활성화 홍보 캠페인 OX 퀴즈에 참여한 목포과학대 학생은 쓰레기 종류가 애매하고, 번거로워 정확한 분리배출이 어렵다. 재활용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구분을 제품마다 표시해 놓으면 좋겠다살면서 제대로 된 분리배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과학대 박효진 총학생회장은 이번 자원순환교육과 분리배출함 설치를 계기로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 기쁘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관심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우리의 소비문화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물질 소비를 줄여야 한다이번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사회 환경이 개선되고, 분리배출 인식 확산에 따른 쓰레기 저감효과를 기대한다. 나아가 우리가 올바른 분리배출에 관심을 갖는 일이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대처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