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민설명회, 용역착수 등 본격 준비 돌입
[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최근 용당1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 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유치공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응답하라 1980s 동목포 레일플랫폼’이라는 국토교통부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지에 선정된 용당1동은 올해 사업이 마무리 되고, 내년 본사업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억5천만원 규모의 용당1동 도시재생 용역을 지난 10월에 발주한 목포시는 지난 4일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4월 전남도의 1차 선정 후 7월 국토부 최종 선정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공모는 기존에 소규모 도시재생을 수행한 지역만 응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본사업 추진 전망을 밝게 했다.
용당1동이 지역구인 최선국 도의원과 박용식 시의원은 2019년 ‘응답하라 1980s 동목포 레일플랫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 유치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식 시의원은 “지난 2019년 선정된 용당1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동목포 웰빙공원내 유휴부지에 무궁화호 열차를 설치해 동목포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열차 3량으로 꾸며진 이 사업은 주민회의 공간 및 공방, 북까페 등으로 활용되며 동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당1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밑그림을 그리고 추진해 온 최선국 도의원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업 속에 반드시 내년에 본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목포시와 전남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