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초대 펜드로잉 8人8色전 ②] 일러스트레이터 이중복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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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초대 펜드로잉 8人8色전 ②] 일러스트레이터 이중복 작가
  • 김영준
  • 승인 2021.1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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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오거리 풍경

유난히도 근대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축물들, 문화의 중심이었던 목포오거리, 항구도시 목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달산, 곳곳에 고단한 땀과 수고가 서려있는 간척지 마을, 바다와 항구, 산과 옛 골목…….

삶의 애환을 표현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 느낌을 나누는 산동네 시화마을, 그리고 다순구미 온금동마을구석구석 사연이 깃들어 있는 마을들, 마치 옛 고향을 방문한 것만 같은 이곳.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의 장소일 수도 있지만 낯선 방문객에게는 흥미롭고 색다름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곳.

이 두 가지 상이한 생각과 느낌이 함께 묘한 공존을 하고 있는 곳 목포’. 이곳 목포의 흥미로운 재조명과 탐구는 지금 새롭게 계속 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중복 작가는 

이중복 작가(@sumdolian)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지역에 거점을 두고 많은 시간 미술교육에 힘써 왔다.

스케치가 갖고 있는 놀라운 삶의 기록이라는 기능을 새롭게 발견하면서 지금은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여행스케치 활동을 하고 있다.

일상을 낯설고 새롭게 보며 여행지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며 표현한다. 그리고 스스로 묻고 깨달은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스케치에 담는 느낌과 생각은 많은 사람들과 교감의 매체가 되고 현지 지역민들에게는 역사, 문화가치의 재조명, 재발견의 의미를 부여해 준다고 말한다.

그는 여행스케치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놀라운 순기능이 있음을 목포 여행스케치활동을 통해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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