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목포 인접지역 남악·오룡 주민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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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목포 인접지역 남악·오룡 주민 전수검사
  • 김영준
  • 승인 2022.01.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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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목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자 동일한 생활권인 무안군 남악·오룡 주민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11일 현재 무안군 확진자는 총 404명이며 이 중 272명이 지난해 1123일 이후 발생했다.

특히 최근 학교와 인근 목포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남악과 오룡지역에서도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무안군에 있는 사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이에 무안군은 목포시와 동일 생활권에 있는 오룡과 남악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수검사를 시행해 숨은 확진자를 찾아 더 이상의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학원 등 방역취약시설은 자율적인 휴원에 동참하고 외국인 고용사업장, 요양시설, 어린이집, 영유아시설, 목욕장업 등 운영자와 종사자 등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주1회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 및 이동,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고 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오미크론 감염 차단을 위해 KF94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은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에 맞춰 현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인접 생활권인 목포시와도 적극 공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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