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기초 지자체 행정역량 평가 전국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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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기초 지자체 행정역량 평가 전국 1위 쾌거
  • 김영준
  • 승인 2022.0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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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이 행정안전부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2021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무안군은 17개 지표를 통해 생산성을 평가한 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군은 지표 중 지역경제 역량,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취업자 증가율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기초 지자체 행정역량 평가 전국 1위는 전남 무안군 - 1

이와 함께 경기도 하남시와 부산 기장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자체로 뽑혔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역량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고 범죄·감염병에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기장군은 돌봄·복지, 교육·문화 분야에서 점수가 높았다.

생산성대상은 2011년부터 시상되고 있는데,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71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 등 4개 분야에서 생산성 우수사례를 뽑았다.

163개 지자체에서 제출된 446개 사례 중 경기 여주시, 서울 종로구, 경남 통영시, 광주 광산구가 분야별 1위를 차지해 행안부장관상을 타게 됐다.

여주시는 민··공이 합심해 장애 청년들이 일하는 사회적 농장 '푸르메 여주팜'을 설립했고, 서울 종로구는 역사·문화·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화강석 보도를 조성했다.

통영시는 민·관 협치로 해양 쓰레기 관리 생태계를 만들었으며, 광주 광산구는 5억여원을 모금해 소상공인에 무담보 1% 저리로 자금 대출을 실시했다.

행안부는 "본격적인 지방자치 2.0 시대에 부응하도록 지자체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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