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전남 해남 화원면에 위치한 중소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이 지난 20일 KHI그룹 컨소시엄에 넘어갔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이날 KHI그룹 컨소시엄과 2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와 SG PE가 참여했다.
대한조선은 2015년 회생절차 종료 후 산업은행과 경영정상화 약정을 맺고 채권단 관리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대한조선이 새 투자자를 찾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중소형 조선사들의 구조조정도 마무리를 짓게 됐다고 금융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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