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수협이 북항 서남권 수산물 종합지원단지로 오는 28일 이전한다.
지난 2017년 11월 착공, 약 3년의 공사 끝에 지상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천㎡ 규모로 준공된 서남권 수산물 종합지원단지는 총사업비 379억원이 투입됐다.
선어·새우젓 위판장, 냉동·냉장 공장, 유류 보급소 및 판매장, 사무실, 연쇄점, 기타 어업인 편익시설 등이 들어섰다.
위판장 산지 위생 안전 시스템 구축사업 등은 올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종합지원단지는 해양관광, 수산물가공·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할 수 있어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23일 "사무실 이전을 시작으로 수산단지 내에 수산물 관련 시설 집적화, 단지화를 통해 물류비용 등을 절감해 수산 식품 생산의 거점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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