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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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집중
  • 김영준
  • 승인 2022.06.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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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무안군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예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축종별 여건에 맞는 예방시설 설치 등 신속한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고 습도가 많은 여름에는 가축이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이 감소한다. 때문에 발육 저하’, ‘번식장애’, ‘면역력 약화등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농가들이 사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하는 이유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축들의 물 섭취량이 많아지는 만큼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 무안군측 설명이다. 아울러 무안군은 자연재해와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피해액의 60~80% 이상을 보상 받을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독려했다.

이와 관련 무안군은 지난 1분기 17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162농가의 보험 가입비 일부를 지원했다. 올해도 사업비 35천만원을 투입해 37농가에 냉·난방기, 축사 재해예방시스템 등 폭염피해 예방시설을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168농가에 가축 면역력 증진과 고온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약품 12100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한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여름철 기온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인 만큼 폭염일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무더위에 대비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축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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