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중, 매월 저탄소 녹색급식일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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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중, 매월 저탄소 녹색급식일 운영 눈길
  • 김영준
  • 승인 2022.07.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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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학생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해주는 비건급식데이

[목포시민신문] 목포여자중학교(교장 정기종) 지난 4월부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건강지향적인 저탄소 급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저탄소 녹색급식일을 운영한다.

4월부터 월 1, 매월 첫 급식일에 육고기를 제외한 어류 및 달걀등을 포함한 페스코(pesco) 채식급식을 운영하여 학교 환경생태 교육과 연계한 교육급식, 학교급식 영양기준량을 준수한, 성장기 학생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해주는 저탄소 학교급식 식단을 운영한다.

4월 감자수제비국, 로제두부파스타, 5월 바지락쑥된장국, 매콤쭈꾸미콩나물밥, 순살가자미강정, 6월은 갑오징어미나리초무침, 감자치즈돈까스, 새싹두부샐러드의 식단으로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목포여자중학교 1학년 김모 학생은 저탄소급식은 처음 들어봤는데 학교에서 한달에 1번 먹는 급식이 우리의 건강도 지켜주고 지구 살리기 운동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목포여자중학교 박선영 영양사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우리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저탄소 식단은 꼭 필요하다. 전교생, 전교직원의 입맛을 모두 다 맞추기는 힘들지만, 우리가 1달에 1번 먹는 저탄소급식이 지구와 환경을 위한 것임을 교육하고 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학생 모두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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