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살이 몇 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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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살이 몇 해인가요?’
  • 류용철
  • 승인 2022.11.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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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주민 제작한 라디오 ‘눈길’

[목포시민신문] 신안군 압해도에 살고 있는 젊은 주민들이 제작하는 ‘보이는 라디오’가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눈길을 끌고 있다.

강미라 씨를 비롯해 18명의 압해도 주민들이 팀을 꾸려 직접 만들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은 모두 2개, 각각의 이름은 ‘신안살이 몇 해인가요?’와 ‘동트리 마을학교 이야기’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압해도 ‘문화지소 신안’에 모여 라디오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있다.

또 대본, 연출, 진행, 기술 등으로 각자 역할을 나눠 세부 분야를 익히고 있다.

생생하고 다양한 지역살이 공유를 목표로 하는 만큼, 대본은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이들 주민들의 학습을 돕는 강사진은 광주의 영상 전문집단 ‘연리지미디어’ 팀이다.

두 개의 프로그램 중 ‘신안살이 몇 해인가요’는 신안 귀향 귀촌 이력이 평균 7~9년에 이르는 이들이 주축이 돼 만들고 있다.

이들은 사투리, 음식, 귀농, 도시생활에 대한 로망 등을 주제로 대본을 짰고, 자유로운 팟캐스트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압해도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문체부와 신안군 공동 주관의 ‘신안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중심 프로젝트인 ‘그림책 아일랜드’와 ‘마을미술 프로젝트’, ‘나는 신안에 산다’ 분야로 나눠져 있다. 3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부 문화프로그램은 총 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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