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의회가 태원‧유진운수 이한철 대표의 사과와 시내버스 즉각 운행, 면허권 반납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이한철 대표의 경영개선안은 ‘회사 대표의 형식적인 급여 삭감’ 등 실망감 가득한 내용뿐이기에 재차 목포시의회의 입장을 밝히는 바”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시의회는 “시민에게 크나큰 고통과 불편을 안겨준 이한철 대표는 사과의 말 한마디도 없어 시민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며 “진정어린 사과만이 이 모든 사태를 풀어나갈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무책임한 이한철 대표가 지역을 대표하는 직위를 맡는 것은 목포시민을 부끄럽게 할 뿐”이라며 상공회의소 회장직 등 모든 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또 조건없는 운행 재개로 시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은 물론, 진심어린 사과와 뼈를 깎는 특단의 경영개선안을 제출할 수 없다면 시내버스 면허권을 반납하라고 강조했다.
목포시에는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모든 행정조치를 강구해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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