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김원이 국회의원] “목포 정치적 자산 바탕 미래 희망과 생동하는 변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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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김원이 국회의원] “목포 정치적 자산 바탕 미래 희망과 생동하는 변화 이끌겠다”
  • 류용철
  • 승인 2023.01.19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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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30여년 숙원 목포권 의대 신설 법률 제정 등 의정활동 구슬땀
신안 해상풍력 조성 목포 배후단지 역할 속 지역 발전 최대 기회로
김대중 평화 인권 민주주의 정신 목포와 전남 중심 계승사업 추진
시내버스 면허 노선권 반납 회사 설득… 교통약자 불편 해소 주력
2023년 신년 인터뷰-김원이 국회의원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목포는 아직도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 항의 번영했던 과거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97년 근대적 개항을 기반으로 1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1970년 산업화 변방으로 전락한 이후 목포는 이렇다 할 성장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밀레니엄 시대에 돌입한지 20년이 지났지만 목포시는 여전히 발전적 모델에 대한 진지한 고민어 없어 보인다. 코로나19 팬더믹, 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 등 지역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게 하는 악재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목포는 아직도 일제강점기 수탈항의 과거 영화만 이야기 할 뿐 미래 희망은 들리지 않고 있다.

2023년을 힘차게 열어갈 목포의 발전을 위해 기존 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하며 그 중심에 새로운 인물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점을 비춰볼 때 그 중심에 목포 기성 정치를 넘어 시대 발전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지지를 받아 2년 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원이 국회의원에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본보가 2023년 새해 들어 새롭게 주목받는 김원이 국회의원을 만나 목포 부국론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목포 국회의원에 당선돼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근황은 어떠한가

새해 및 설날 연휴를 앞두고 대부분의 시간을 목포에서 보내고 있다. 학교 졸업식, 경로당, 시장과 상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행사와 장소에서 직접 목포시민을 만나며 의견 경청하고, 목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에 임명됐다.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및 외부인사들과의 교류·협력을 전담하는 역할이다.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함께 하면서 당 내외 현안을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외부단체와의 소통 역할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별위원회 추모사업분과장,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상임위 활동 역시 잘 수행하고 있다. 연초, 보건복지위 등 관련 부처들의 업무보고와 현안 관련 업무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재유행 대비, 의대정원 확대, 의대 설립 등 전라남도 및 목포시와 연관된 주요이슈를 꾸준히 살피고 있다. 20215월 대표발의한 원스톱법 국회 통과를 통해 목포시를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조성하는 현안도 꾸준히 챙기고 있다.

 

-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어떠한 의정활동을 했나

목포 발전을 위해 21대 국회 상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회를 선택했다. 목포의대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20207, 청와대와 문재인 정부, 당을 설득해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신설을 약속 받았다. 2022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 공약에 전남권 의대설립을 명시했다. 20225, ‘목포의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동료들은 저의 별명을 기승전 목포의대라고 지었다. 지난 3년간 상임위, 국정감사 때마다 목포 및 서부전남권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널리 알리고, 현행 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해왔다. 윤석열 정부 이후에도 이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사증원과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했고, 의사인력 확충 및 의대없는 지역의 의대신설에 대해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답변을 얻어 냈다.

목포의대 신설은 목포와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30여년 숙원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의대없는 지역(전남) 의대 신설을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의사단체의 극심한 반발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후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전남권 의대 신설을 넣지 않았고, 여전히 의지를 표명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국회의원의 입법권한으로 해결하고자 목포의대 신설 특별법을 발의한 것이다.

앞으로도 강한 야당, 유능한 야당으로서 전남권 의대 신설 문제를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목포 미래성장동력인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산자위 계류중)과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본회의 통과) 등을 대표발의했다. 목포역 대개조 사업은 용역 발주 중에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을 목포에 유치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영암·해남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원지역재지정,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재지정, 영암 산호산단 뿌리산업특화단지지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국회의원이 된 후 지역현안을 청취하는 목포정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9, 2122, 2228회 개최했다. 작게는 동네 민원부터, 크게는 목포시 일자리 대안까지 모든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크고 작은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도 목포정담을 꾸준히 이어가려 한다.

2022년 2월 목포평화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선후보와 김원이 의원.

-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애로점은 없었나

지난 3, 시민 여러분을 뵐 때마다 가장 많이 들은 소리는 일 제대로 하라였다.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은 전적으로 저와 시도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목포 지역위원회의 몫이다. 특별한 애로점은 없다.

지방선거 이후, 목포시와의 관계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당적이 다르기 때문에 혹여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전략 수립,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셨다.

제가 더 목포시에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박홍률 시장께서도 예산협의 등으로 의원실을 찾아주셨고, 목포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이던 서로 잘 협력하자고 말씀 드린바 있다.

2022년 9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하는 김원이 의원.

- 지난해 지방선거기간 중 지역위원회가 많은 구설수에 올랐다. 실망한 당원들과 시민들이 많았다. 지역위원회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나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여름, 목포 시내 곳곳을 걷고 또 걸으면서 시민들을 만났다. 당시 시민들의 솔직한 심정을 경청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오히려 시민 여러분들이 민주당과 제 걱정을 해주시는 것에 적잖이 놀랐다.

이유를 막론하고 지역위원회의 이름이 좋지 않은 뉴스에 올라가 목포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말씀 올린다. 저를 포함한 시도의원 및 지역위원회 모든 구성원이 일신우일신 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독감백신접종 관련 전 시의원들은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으로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되었다. 전 보좌직원과 연관된 성폭력 2차 가해 의혹에 대해 저는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당으로부터 혐의가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입당원서 유출 의혹 역시 제가 관여한 바 없으며 위법한 일을 지시한 바 없다고 여러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직후, 당선자들에 대해 청렴교육, 성희롱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도의원들과는 집행위원회 회의, 시도의원 연석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목포시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대안을 만들고 있다. 각종 지역 행사, 민원 현장을 방문할 땐 꼭 그 지역 시도의원와 함께 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역의 청년정치인을 육성하기 위한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청년정치 아카데미2년째 시행 중이다. 2130, 22년에는 21명의 청년당원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유능하고 참신한 지역정치인을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잡게 하겠다.

2022년 12월 민주당 목포시지역위 제2기 청년정치아카데미 수료식.

- 지방선거를 통해 목포시의회에 변화가 있었다. 젊고 새로운 인물이 많이 입성했다. ‘김원이 키드라고도 불린다. 목포시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위원회의 복안은 있나?

지난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가장 강조했던 것은 공정성과 투명성이었다. 그리고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김원이 키드는 없다. 목포시를 위해 함께 일하는 동지들이다. , 아래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에서 목포시 관련 현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다.

지역위원회 운영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와 달라야 한다. 목포시 더불어민주당에서 줄세우기 정치, 뒷거래 정치는 절대 없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거듭나는 목포시지역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시의원 후보자들은 의정활동 생중계를 약속드렸고, 현재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쇄신도 진행중이다.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와 별개로 시민윤리조사위원회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리감독 하에 보다 투명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외에도 시의원들의 조례 대표발의수, 출석률 등을 공개해 평가받는 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제도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2월 12일 용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를 하는 김원이 의원

- 목포가 어느 때 보다 어렵다고 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질서의 변화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목포 변화와 발전을 위해 목포가 어떻게 변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이자 심장이다. 그리고 목포는 호남정치의 1번지다. 그러나 호남은 더 이상 민주당의 텃밭이 아니다. 그래서 늘 겸손해야 하고, 항상 대안을 갖고 시민을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산층과 서민의 어려움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은 말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강한 구심점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무능,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우면서, 동시에 코로나19·고금리·고물가로 민생경제 위기에 처한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지켜내는 유능함을 보여줄 때다. 그 과정에서 호남 출신 정치인들은 강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호남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력,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접하면서, 저 스스로 강한 파이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막말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도, 국정감사장에서 아나바다를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도 그것의 일환이다. 또한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 실정, 정치탄압과 보복에 적극 맞서고 있다.

목포의 미래는 해상풍력이라고 단언한다. 문재인 정부는 신안군에 8.2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투자액은 485천억원에 이르고, 450개의 기업 유치 및 육성,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12만여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5, 해상풍력발전산업의 까다로운 인허가 조건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안, 일명 원스톱샵법을 대표발의 했다. 아쉽게도 아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법안 발의 시작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뛰고 있다.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미래성장동력은 바로 해상풍력발전산업다. 목포의 미래는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로 바뀔 것이다.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통해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2년 10월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 올해 목포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목표는 무엇인가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다. 안타깝지만 2023년 새해 경제지표는 그다지 좋지 않다. 1%대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물가는 계속 오를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겨우 견뎌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과 소외계층들에게 또다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일자리 확보와 유지, 물가 대책, 소득 보전 대책에 온 힘을 쏟으려 한다. 힘들고 어려운 목포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하려 한다.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 헌법유린에 단호히 맞서겠다. 저 스스로 파이터가 되겠다. 이재명 대표 검찰수사를 통해 보았듯이 검찰을 앞세운 윤석열 정부의 내로남불, 정치보복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전정권 지우기에 몰두하던 윤석열 정부는 이제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청부수사, 정치탄압을 노골화 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 민생은 온데간데 없다. 1야당의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쏟아 내겠다.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하나되어 싸울 것이다.

21대 국회 전반기 이어, 후반기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지원했다. 이유는 간명하다. 바로 목포의대 설립 때문이다. 목포의대 설립은 힘든 과정을 겪거 있지만,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0207, 청와대, 정부, 당을 설득해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신설을 약속 받았다. 2022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 공약에 전남권 의대설립을 명시했다. 20225, ‘목포의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목포의대 신설 관련, 구체적이고 신속한 추진이 절실하다. 의대정원을 늘리는 게 첫스텝이 될 수 있는데, 지난 2020년 의사단체의 파업 이후 의정협의체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작년 국정감사 등에서 의사증원과 의대신설 등을 꾸준히 주장한 결과 최근 교육부에서는 의대증원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고, 복지부는 의사증원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목포역 대개조 등 목포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사업들 역시 잘 챙기겠다.

2022년 10월 17일 민주당 목포시지역위 주최 전남권의대 토론회에 참석한 김원이 의원.

- 민주화와 평화의 도시 목포가 품고 있는 정치적 자산은 폭넓게 형성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평화정신을 어떻게 계승발전하고 있는가?

얼마전 교육부가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삭제하려고 해 국민적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저를 포함한 광주전남 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는 성명을 내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민주, 평화정신을 져버린 채 역사 및 외교 문제 등에서 무능, 무책임한 모습만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목포와 전남이 중심이 돼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대북관계 확립,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 등을 지켜나가는데 앞장 서겠다.

2022년 9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하는 김원이 의원

- 목포를 변화시킬 목포 미래 발전상이 가지고 있나?

목포를 비롯한 전남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5%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보다 젊은 목포, 활력있는 목포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선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미래 비전이 절실하다. 해상풍력사업은 앞으로 목포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2023년 새해 들어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장기간 고통을 겪고 계신 목포시민, 특히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학생 여러분께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

태원·유진회사의 이한철 대표를 직접 만나 시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는 태원·유진측에서 시내버스 법인 관련한 모든 재산을 목포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최우선적으로 목포 시내버스 면허와 노선권부터 즉각 목포시에 반납할 것과 체납된 가스요금에 대해 대표자 본인이 사재출연을 약속한만큼 그 약속을 즉각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목포시에는 기부채납 관련 신속한 법률검토를 통해 입장을 신속하게 제시하고,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를 위한 단기대책과 버스 공공성 확보를 위한 장기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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