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 전면 확대
상태바
신안군,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 전면 확대
  • 류용철
  • 승인 2023.02.23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용 일반 멀칭비닐 사용 전면 중단 방침을 확정하고, 올 농사부터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수, 군의원,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구현을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그동안 추진해온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2022년 일부면적에 대한 생분해성 멀칭비닐 사용 결과, 폐비닐 수거의 노력이 절감되고 농작물 수량과 품질의 차이가 없었음이 확인됨에 따라 작물의 수확 후 토양에서 자연분해되는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2024년부터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2023년에 보조비율을 70%~80%로 대폭 상향해 총 600면적에 우선 확대 보급하고 농가와 토양에 대한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등 준비기간을 갖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