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과이라주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이 남아메리카 파라과이 과이라(Guaira)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신안군청에서 파라과이 과이라주(주지사 바레토 코르테시 카를로스 알베르토)와 통상을 위한 자매결연(MOA)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박우량 군수, 바레토 코르테시 카를로스 알베르토 주지사, 이동호 외교책임관, 신안군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전통적으로 농축산업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부존자원이 많고 전력자원이 풍부해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과 파라과이 과이라주는 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앞으로 △지역 특산품에 대한 우호 구매 및 유통 협력 △각 지역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의 구매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발굴 △교류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신안 천일염등 신안군 농수산물의 남미권 판로를 개척해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레토 코르테시 카를로스 알베르토 과이라주 주지사 또한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며 “신안군과 과이라주의 더욱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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