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시는 도심보다 비싼 섬 지역에서 9월 한 달간 국비 1800만원을 들여 택배 추가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 주민이 9월 한 달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예산 상황에 따라 올해 1월분부터 이용한 택배 추가 운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의 달리도, 율도, 외달도, 장좌도, 우도 5개 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주민 약 451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9월 27일까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목포시청 해양항만과에 우편을 통해 택배 추가 운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섬 주민 1인당 3만5000원 이내이며, 지원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신청 택배사의 택배이용정보를 활용해 11월 중 섬 주민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