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절반...활성화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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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절반...활성화 미흡
  • 류용철
  • 승인 2023.09.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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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목포시 고향 사랑 기부금이 목표액의 절반에 그치고 있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는 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박홍률 시장까지 나서 모금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정에도 시는 기부금을 늘릴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으로 5억원을 설정했고 현재까지 2억원을 상회, 목표액의 절반 정도이다. 이에 시는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을 펼치며 출향 인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지만 성과는 신통치 않다는 지적이다. 시는 일본 선진지 견학 등을 위해 예산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목포시가 출향 인사들의 고향 사랑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시의원은 목포시 행정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으면서 기부금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줄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목포시의회 A의원은 시립교향악단의 서울 공연과 같은 활성화 아이디어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제도오 모금된 금액을 정립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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