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형금)가 지난 6일 소외계층 어르신 15여명을 대상으로 삼향동 소재 대박마을 경로당에서 네일아트, 마사지, 메이크업 등 찾아가는 뷰티 봉사활동 ‘뷰티! 아직은 청춘 9988’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거동 불편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전해드리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네일아트를 받은 어르신은 “태어나서 처음 네일아트를 받았는데 기분이 참 좋다. 내 손이 예뻐진 것 같다”며, “자원봉사단체에 고맙다”고 활짝 웃으셨다.
박형금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자원봉사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희 삼향동장은 “이번 찾아가는 뷰티 봉사를 진행해 준 목포여성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목포여성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참좋은 사랑의 밥차,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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