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署, 신안 섬지역 다문화가정 위한 운전면허학과시험 실시
상태바
목포署, 신안 섬지역 다문화가정 위한 운전면허학과시험 실시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27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명 중 4명 필기시험 합격자 배출

 
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소외 받을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실질적인지원과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출장 운전면허학과시험을 실시하여 응시 인원 9명 가운데 필기시험 합격자를 4명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목포경찰은 다문화가정이 날로 증가 추세이나 이들은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 부적응, 언어 습득의 장벽으로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신안 섬지역 이주여성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운전면허시험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 목포 다문화가족지원센타의 협조를 얻어 11월 21일(목) 나주소재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필기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였다.

신안군 암태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출신 소르00 (여, 28세)는 언어적, 지리적인 부담으로 쉽게 접근 하지 못했던 면허 시험을 목포경찰의 도움으로  편하고 쉽게 면허시험을 치뤄 필기시험에 합격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다.

목포경찰은 매주1회 「다문화가족지원센타」를 찾아가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100여명의 다문화 가족에게 운전면허를 취득해 주는 등 체류 외국인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경찰상을 구현 해오고 있다.

정경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