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 가공품 첫 중국 수출…4500만원 규모
상태바
신안 천일염 가공품 첫 중국 수출…4500만원 규모
  • 윤영선
  • 승인 2015.07.01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에서 생산된 천일염 가공품이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신안군은 가는소금과 함초소금, 생소금 등 천일염 가공품이 24일 인천항을 통해 중국 텐진(天津)항으로 수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천일염 가공품류는 20피트 콘테이너 1대분으로 4500만원 규모이다.

이들 천일염 가공품의 수출은 신안군이 지난 3월초 중국의 심장부인 베이징 대흥구(다싱)에 홍보관과 특산물 판매장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의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대흥구 판매장에는 ㈜다사랑과 안성씨푸드, 마하탑, 주원염전 등 지역의 4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현지 인터넷 사이트에 5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일염 제품이 중국시장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난관이 있지만 비교우위 자원인 천일염을 통해 신안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현지 매장확장을 통해 더욱 많은 신안산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중국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