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야권혁신 위해 목포시민이 앞장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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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야권혁신 위해 목포시민이 앞장서 달라"
  • 류용철
  • 승인 2015.11.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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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야권 혁신을 위해 께 목포시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전남 목포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 들어서 경제정책은 모조리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특히 지금 청년실업 120만 시대로 가고 있는 등 민생이 파탄나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기어코 강행하고 있다"며 "50년 전 5·16 쿠데타로 헌법에서 빠진 적이 있었던 임시정부 법통을 교과서에서 다시 지우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일파를 건국의 주인공으로 포장하고, 또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것을 넘어서서 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은 새누리당 정권의 장기집권의 토대를 쌓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 싸움은 단순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는 싸움을 넘어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시민사회의 범국민적 불복종운동과 굳건히 연대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철회시키고, 보수정권의 장기집권 전략을 반드시 좌절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심 대표는 "이같은 문제의 근본적 해법이 의회권력 교체, 정권교체라고 생각한다"며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야권혁신을 위해 목포시민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에 그런 강력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저희 스스로 먼저 혁신하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야권과 재 시민사회 결집의 중심에 저희가 설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목포지역에서 정의당 정당지지율 30%를 돌파하겠다는 그런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며 "2010년도에도 28%의 지지를 보내주셨던 만큼 내년엔 그보다 더 많은 지지를 저희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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