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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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예비후보
  • 최지우
  • 승인 2016.03.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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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무안ㆍ신안ㆍ영암지역구 경선 예비후보 집중 인터뷰
▲ 이윤석 예비후보

[목포시민신문]목포시민신문에서는 선거구획정으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무안ㆍ신안ㆍ영암지역구에서 경선을 거쳐야 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집중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인터뷰는 후보들을 더 많이 알리고 선거인단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공정하고 정당하게 출마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기사로 인해 후보님을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 중반까지 경선지역과 단수후보 공천지역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경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내용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가감 없이 보내온 그대로 게재됨을 알립니다

-본인 소개
국회의원으로서 일하게 된지 8년째입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한 8년이 저에게는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고향을 위해 일 한다는 것은 삶의 즐거움이자 크나큰 보람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현실정치권에 발을 들였습니다.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을 위해 일하고자 전남도의원에 도전해 3선을 지냈습니다. 전남도의회 의장까지 역임하고 더 큰 정치, 더 큰 일을 하고픈 열망으로 18대 총선에 도전하게 됩니다. 18대 총선에선 민주당의 지역위원장이 지키고 있어 공천 받을 가능성도 없고,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현직 국회의원까지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해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라‘는 굳은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제19대 총선에서도 만만치 않은 길이었습니다. 리틀 DJ로 불리던 한화갑 전의원님과 경쟁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이때에도 군민들의 성원으로 매우 큰 표차로 승리를 했습니다. 두 번이나 저를 선택해준 군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몸이 부서지도록 뛰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전남도당위원장, 중앙당 수석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국회직과 당직을 맡아 일했습니다. 현재도 더불어민주당 조직본부장과 중앙선대위 조직1본부장으로 우리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개면접에 참가했는데.
우리 지역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아, 능력 검증된 국회의원, 강력한 3선 국회의원 필요하다는 제 생각을 소상히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세월 차별받은 결과로 우리지역에는 호남고속철, 남해안철도, 연도교, 연륙교, 도로, 항만 등 SOC 수요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예산확보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호남을 만드는 일은 누구나 약속할 수는 있겠지만 아무나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능력이 검증된 국회의원, 강력한 3선 국회의원, 중앙의 수많은 경험을 지역발전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제 손으로 고향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합니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공천가능 전략은?
저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 하나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을 병행해 오고 있습니다. 제18대 국회 4년 동안 700회가 넘도록 지역구를 오갔으며 제19대 국회에 들어와서도 주마다 최소 2~3회 이상 지역방문 원칙을 지키며 지역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별히 태풍 무이파, 볼라벤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던 지역내 섬마을을 일일이 방문하고 피해로 말라버린 볏단을 정부청사로 가져가 강력히 요구한 끝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았습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의 중금속 낙지 논란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있었을 때는 서울시 국감에서 이슈화시켜 언론의 주목과 지역민의 찬사를 받은 바도 있습니다. 제19대 총선 당시 지지자들 조차 현실불가능하다며 약속하지 말라던 2가지 사업이 있었습니다. 흑산도에 공항을 만드는 것, 지도와 임자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언론에 대서특필되어 알려져 있지만, 흑산도 공항건설은 시작됐고 2020년 개항예정입니다. 지도-임자간 연륙교도 2020년 완공 예정입니다.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해내며 신뢰를 형성했습니다.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그대로 평가받는다면 다시 한 번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안ㆍ신안ㆍ영암은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서남권을 아우르는 농,수산, 조선업 중심지역구로 떠올랐다. 후보만의 발전 전략이 있다면?
우리지역은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정치지도자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은 곳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호남지역이 대부분 그렇듯이 민주화의 성지가 되는 동안 지역발전의 열망은 제대로 꽃피우지 못한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입니다. 지속되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전남 조선업이 활기를 잃었습니다.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불황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대규모 SOC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을 해왔고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조선업계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F1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중심 브랜드를 획득한 전남이 향후 모터스포츠와 관련해 연계·융합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농수산물 가격 폭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취지로 일명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일명 주산지 지원법)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서 지자체가 지정한 농수산물의 주산지에 대해 정부가 직접적인 지원을 의무화하는 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생산농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해서 적정한 수익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매우 제한적이며 국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낮은 재정자립도의 지자체는 정부를 상대로한 국회의원의 예산확보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의 예산확보능력은 언론과 지역에서 여러차례 인정받았습니다. 20대 국회에서도 지역의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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