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목포체육발전 구심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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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목포체육발전 구심점 될 것”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4.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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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초대 목포시체육회장 취임·통합출범식 가져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앞으로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원융회통(圓融會通)의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면 목포시 체육회가 목포시민의 통합과 체육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

31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거행된 ‘목포시체육회’출범식에서 박홍률 초대회장(목포시장)이 밝힌 소감이다.

목포시체육회는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해 탄생된 기구이다.

박홍률 시장은 “체육단체 간 통합을 원활하게 이룰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49개종목 단체 모두가 통합을 이뤄냈다”고 치하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목포시체육회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체육인들은 땀의 결과만큼 각별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생활체육을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전문체육 선수가 생활체육 지도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체육행정에 있어 중복사업은 줄이고 전문성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스포츠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홍률 통합 초대회장은 출범식에서 박철수 상임 부회장에게 임명장과 통합 목포시체육회기를 수여했다.

새롭게 출범한 목포시체육회는 부회장 9명, 이사 39명, 감사 2명, 대의원 49명으로 구성됐다.

목포시체육회의 출범은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됐던 양 체육회는 지난해 11월 체육회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뒤 올해 1월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을 중재해 49개 종목 단체 모두 자율적 통합을 이뤄냈다.

이어 지난 25일 대의원총회와 29일 이사회 등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를 거친 뒤 이날 목포시 체육회로 정식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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