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위, 윤성규 환경부 장관 출석시켜
당정, 8일 회의… 더민주, 특위 발족키로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된 현안보고를 받는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4일 간사 협의를 통해 오는 11일 오후 2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가습기 사태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8일 국회에서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기로 했다. 당정은 이번 회의에서 관계부처로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미세먼지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대책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당에서는 정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환경노동위 간사 권성동·보건복지위 간사 이명수·산업통상자원위 간사 이진복 의원 등이, 정부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 및 생활용품 안전 제도개선 특위’를 발족하기로 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비공개 비대위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위원장에 양승조 비대위원, 간사에 이언주 조직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이재경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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