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발전의 한 마당 축제
무안군 망운면 번영회는 지난 4월30일 망운초등학교에서 면민과 향우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망운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해 제1회가 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망운초등학생들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및 풍물단의 신명난 길놀이, 시상식 등 기념식에 이어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1회 면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결속하고 화합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번영회장은 기념사에서 "봄기운이 완연한 날 면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면민의 날이 지역사회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망운면 번영회는 1989년 김장오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운영해 오다 2013년 제7대 번영회장의 사퇴로 공백상태가 되었는데, 많은 면민들의 적극적인 추대로 2년여 만에 재결성, 2014년 제8대 김성진 번영회장이 취임해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다.
/무안 임동부기자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