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마가목-황호림과 함께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마가목-황호림과 함께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목포 시민신문] 숲이 하나의 큰 도화지라면 4월 까지는 파스텔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숲은 두껍게 칠 할 수 있는 유화(油畵)라 할 수 있다. 숲은 만화방창(萬化方暢), 초록바다가 된다. 짙은 초록색의 온갖 나뭇잎은 파도처럼 숲속의 모든 것은 감추어 버리고 하얀색이 아닌 꽃은 눈에 띄지도 않는다. 그래서인지 5월에 특별기고 | 황호림 | 2013-05-22 16:58 큰구슬봉이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큰구슬봉이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바야흐로 화란춘성(花爛春盛), 만화방창(萬化方暢) 호시절이다. 우리네 어머니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 몸을 동동 구르면서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며 노래하던 그 계절이다. 자고 일어나면 온갖 꽃들이 형형색색 화려한 유혹을 하지만 그래도 이맘때면 찾아봐야할 야생화가 있다. 바로 숲속의 양지쪽 풀밭에서 잘 자라는 큰구슬봉이가 그것이다. 큰구슬봉이는 용담과의 두해살 특별기고 | 황호림 | 2013-05-14 16:39 금창초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금창초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숲이나 들에서 자주색 꽃을 만나면 더욱 아름답고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봄에 보이는 제비꽃, 큰구슬봉이, 각시붓꽃이 그렇고 가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금강초롱, 투구꽃, 용담이 그렇다. 일반적으로 색상마다 고유한 느낌이 있는데 자주색은 위엄, 권위, 신비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자주색은 권력의 칼라라고 불리며 로마황제를 상징하는 색깔이 아니었나 오피니언 | 황호림 | 2013-04-23 13:15 양지꽃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양지꽃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목포 시민 신문 = 황호림] 봄꽃은 온갖 색깔로 곤충들을 유혹하지만 그중에 노란 꽃이 가장 눈에 띈다. 연구에 의하면 이른 봄에 피는 꽃이 노란색이 많은 이유는 노란색의 꽃을 가장 좋아하는 벌을 유인하기 위한 진화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또 다른 식물학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노란색의 꽃이 특별히 많은 것이 아니라 노란 꽃은 빛을 잘 반사해 보는 오피니언 | 황호림 | 2013-04-09 11:43 개별꽃- 황호림과 함께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개별꽃- 황호림과 함께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목포 시민신문 = 황호림] 대기오염으로 갈수록 도시의 밤하늘에 별이 사라져 간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때때로 꺼내보고 싶은 별이 가슴속에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알퐁스도데의 ‘첫사랑의 별’일수도 있고 윤동주의 ‘어머니의 별’일 수도 있다. 어떤 이에게 그 별은 만질 수 없는 신기루 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 별이란 단어는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드 특별기고 | 황호림 | 2013-04-03 10:43 얼레지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얼레지 - 황호림과 함께 하는 목포의 풀꽃나무 [목포 시민신문 = 황호림] 얼레지는 좀 특별한 꽃이다. 어떤 시인은 한 송이 국화가 꽃을 피우기까지 소쩍새의 울부짖음과 천둥소리와 무서리를 빗대서 치열한 생명창조의 역정을 노래했다. 그러나 한 송이 국화꽃이 피기까지 겪어야 하는 시련은 얼레지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다. 얼레지는 씨앗에 싹이 나서 꽃이 피기 까지는 적어도 7년 이상 걸리는 때문이다. 그렇기 특별기고 | 황호림 | 2013-04-02 11: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