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자율적 평가제 도입
전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모든 일제고사를 폐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도 교육청은 교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중심으로 평가지원단을 구성해 학년·교과별 평가 문제은행을 보급해 왔다.
학생의 성취 수준 파악을 위해 지필 평가를 하고 있지만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고, 서열화 등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일제고사를 전면 폐지하는 대신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평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평가지원단과 현직연구원을 활용해 학생 참여 중심의 수행평가 문항을 개발해 제공하는 한편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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