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장보고조선 등서 애로사항 청취
전남도의회 조선산업위기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탁)는 지난달 28일 전남지역 조선산업의 현안 문제를 파악하여 전남형 맞춤 대책을 마련하고자 서남권 지역의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해남 대한조선(주)과 목포의 장보고조선 등지의 조선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조선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현안 과제로 대두된 조선 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 다각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탁 위원장은 "조선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 일꾼들의 한숨 소리를 현장에 가서 직접 들으니 조선 산업이 어느 정도 힘든지 알 수 있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지역 조선 업체를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여수, 고흥 등 동부권 조선업체를 방문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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