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범 대한조선상무(경영지원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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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범 대한조선상무(경영지원부문장)
  • 최지우
  • 승인 2016.11.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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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경력 지역조선산업 중추적 역할 자임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6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에서 대한조선 신재범 상무(경영지원부문장)가 2016년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지역 사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재범 상무는 약 22년간 조선소에서 근무한 정통 조선맨으로 그동안 근무하면서 습득한 관리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조선경영지원 부문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수상은 대한조선 초기 사업단계에서부터 관리시스템 개발 및 구축, 조직 안정, 임직원 복지증진에 힘써 관리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하였으며,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회사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조선 경영지원 부문장직을 수행하며 우리지역의 우수인력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교생선취업-후진학 협약, 공동기술 개발 MOU 체결 등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산학협력체제 안정을 위해 인력이 필요한 사내협력사와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우수인력 양성과 취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지역인재의 취임률을 높이는데 기여 하였다.

또 우리 전남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한조선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대관·대민업무 안정에 노력하여 대관협조체제를 견고히 하였고, 지역사회 공현활동(봉사, 기부, 물적·인적지원 등)의 기틀을 다져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

그동안 해남군 13개면 및 영암군 1개 면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했고, 김장김치 나눔, 독거 노인 집안 정리, 제초작업, 미화활동, 단체시설 방문, 농어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가정방문 등의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업적 중 하나다.

지역특성상 많은 다문화 가정이 존재하며 사회적 문제점이 양산되고 있는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주여성한국어교실을 개최하여 한국어를 몰라 한국생활 적응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이 당당한 한국하회의 일원이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 및 취업 알선에 대한 노력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지역 대학(목포대학교)과 연계한 수준 높은 직무교육을 선행하는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참여로 현재 13명의 인재를 육성 중에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 인재들의 지역 내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지난 2014년 기업회생절차 개시 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 계획보다 빠르게 회생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조기 종결을 통한 기업정상화로 우량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 창출에 힘썼다.

조선시황의 악화로 인하 타 조선소들의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무렵, 회사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신규 사업 추진과 회사 성장에 기여할 지역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채용을 진행하여 전남 지역의 고용창출에 일조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신재범 상무는 “직장인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일을 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염치없고 기쁘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위기 상황이라 할 만큼 심각한 불황이다. 그중 조선산업은 여러 악재가 겹쳐 더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현재는 샌존이 가장 당면한 과제다. 살아남아야 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기대 할 수 있다.”며 “현재는 내부 간접비용을 줄여 현대 시장에 가장 맞는 원가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그러면 호황기가 홨을 때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고 목표다. 가슴 아프게도 지난 9월 희망퇴직을 통해 백여 명이 퇴사를 했다. 앞으로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아지면 최우선적으로 다시 채용 할 계획이다. 그래서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아 지는 것이 가장 큰 바램이고 앞으로의 당면 과제다. 직원이 80프로가 목포 사람들이다. 목포의 향토기업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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