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징역형' 최형식 목포수협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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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징역형' 최형식 목포수협장 사퇴
  • 류용철
  • 승인 2016.11.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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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보궐선거…14~15일 후보 등록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목포수협 조합장이 조합장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목포수협과 목포시선관위는 조합장 보궐선거를 오는 29일 실시키로 지난 4일 확정했다.

2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모(65) 조합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목포수협은 '사유 발생 3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는 정관에 따라 후임 조합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4~15일 이뤄지게 된다. 후보로는 박선준 목포수협 이사, 김청용 전 목포수협 감사 등 3~4명의 차기조합장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함평, 무안, 영암, 목포를 관할하는 목포수협 조합원은 3,331명이다.

현재 차기 조합장 후보군으로는 4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조합장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면세유 납품 편의 등의 대가로 업자로부터 19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징역 1년6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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