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은 무안경찰서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및 축산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무안읍 녹색한우타운에서 개최된 이 행사 에서는 6일에는 축협 임직원들이 모여 갖은 재료들로 양념을 만들고 7일에는 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그리고 무안경찰서 이삼호 서장 외 직원들이 함께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버무리고 돼지고기를 김치박스에 함께 포장해 김치 500박스와 돼지고기 5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한우 가격이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김장 을 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에게 힘이 되고자 이러한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최근에도 500만 원 상당의 한우스테이크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었다. 지난 1월에는 무안고등학교와 신안군 인재육성을 위해 각각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고 무안군에 는 사랑의 쌀 200포, 7월에는 6.25전쟁유공자 가정에 에어컨 등을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무안/임동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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