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SRT 개통 발빠른 대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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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SRT 개통 발빠른 대응 눈길
  • 최지우
  • 승인 2016.12.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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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차별화 된 관광문화 전략 박차

목포시는 수서고속열차(SRT)가 개통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 이에 발맞춰 보다 더 새로운 유형의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9일 SRT 고속열차의 개통에 따라 고속철도 운행횟수가 증가하는 등 철도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되어 수도권 및 기타 지역의 관광객들이 대거 편리하게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적인 관광 로드맵을 작성 기획하고,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달 SRT 열차가 시승식을 통해 반영된 결과, 목포를 방문한 탑승자는 3,00여명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목포 전지역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투어를 안내하여 차별화 된 관광문화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개통 직후부터 한달간을 목포관광 중점 홍보기간으로 정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SRT 개통에 맞춰 SRT 철도편이 포함된 철도교통 안내책자와 홈페이지 등을 일제히 정비하고, 서울의 수서역에서 철도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목포관광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목포 관광자원과 차별화 된 관광 제반 서비스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목포시는 근대문화유산, 유달산, 갓바위, 요트, 남진야시장 등 관광지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종교별 남도성지순례 관광상품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공동마케팅 또한 추진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목포문화관광의 특별성을 강조하며 홍보함과 동시에 목포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주?야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후 면세점 거리 등도 적극 홍보하고, 한옥체험, 게스트하우스 등 요즘 관광 트랜드에 맞는 숙박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관광객의 편의 또한 충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저가 단품요리 개발, SRT 수서역 개통기념 할인 및 이벤트 행사 등도 추진해 관광객 맞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항구도시 목포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맛의 고장이다.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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