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목포운동본부 8-10일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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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목포운동본부 8-10일 촛불집회
  • 김인서
  • 승인 2016.12.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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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어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 청구 심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지난주 8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연속적인 촛불집회가 열렸다.

매주말마다 수천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던 목포 평화광장에는 국회 표결이 이루어지기 하루 전날인 8일 탄핵 가결을 간절히 염원하는 자리를 시작으로 하여 표결 당일 9일, 탄핵 가결 다음 날인 주말까지 나흘간 주최 측 추산 천 여 명의 인파가 매일 운집하였으며, 세월호 유가족 및 철도 노동자들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 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9일 국회의 표결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목포 시민들은 이를 기뻐하며 위대한 촛불의 승리를 보여준 서로에 대해 격려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목포운동본부는 시민대토론회를 갖고 탄핵 가결을 환영했다.

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자유발언시간에 이어 시민대토론회가 열렸으며 시민들은 평화적 촛불집회 힘으로 대통령 탄핵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탄핵 가결과 추후 헌법재판소의의 절차적인 심리를 떠나, 아직 끝이 아니라며 철저한 특검수사와 처벌 및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날선 시국선언도 이어졌다.

주말인 10일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평화광장과 해남군청 앞 광장 등 17개 시·군에서 오후 6시에 일제히 촛불집회가 열렸으며 가두행진을 갖고 정권퇴진을 요구하였다.

지역민들의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염원은 준엄했으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김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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