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항 사거리~옛 항운노조 구간, 목포시 연안 정비 척척 침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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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항 사거리~옛 항운노조 구간, 목포시 연안 정비 척척 침수 해소
  • 최지우
  • 승인 2016.12.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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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정비공사 내년 1월 완공…북항·남항도 8월 준공

목포시는 목포항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동명동 사거리~옛 항운노조 구간 연안정비공사가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목포항 재해 방지 연안 정비 사업은 3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1구간은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상습적으로 인근 도로가 침수되는 동명동 사거리~옛 항운노조 386m이다.

이 사업은 해수가 바다에서 도로쪽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양장과 도로 인도 사이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이어 2단계 사업인 북항 해수 침투 방지 사업과 3단계 남해 배수펌프장 호안시설 정비 사업도 1단계 공사가 끝나는대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북항 해수 침투 방지 사업은 해수면 상승 시 육지로의 해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북항 하수처리장 옆에 10m의 제방을 축조한다.

또 남해 배수펌프장 호안시설 정비 사업은 유출수로 인한 침식을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토출부 앞 73m를 정비한다.

이번 사업의 공사비 24억원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모든 공정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해수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잦은 동명동 사거리~옛 항운노조 1구간은 내년 1월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월 사리 때마다 해수 역류로 교통 통제 등 침수 피해를 받고 있는 동명동 해안가 저지대 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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